서울말 잘하는 ‘으뜸 시민’ 뽑는다
서울말 잘하는 ‘으뜸 시민’ 뽑는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0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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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금) 성동구청서, 서울토박이 선발대회

서울토박이로서, 서울말을 잘 사용하는 ‘으뜸 시민’은 누구일까.

서울말로 서울의 풍습·서울에서 일어난 사건 등을 발표하는 ‘2010 서울말 으뜸사용자 선발대회’가 오는 12일(금) 성동구청에서 열린다.

서울말 으뜸사용자 선발대회는 지역 사투리를 구성지게 표현하는 지역 사투리대회와는 달리, 서울토박이가 서울말로 서울문화를 설명하고 서울의 개성을 표현하여 서울토박이들의 공감을 유도해내는 대회이다.

국어단체연합국어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성동구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나 서울에 오래살고, 거주지 이동이 없었던 시민에게 더 높은 점수가 부여된다.  

참가신청은 국어단체연합국립국어원에 전화(02-735-0991) 또는 이메일(http://baro@barnumal.com)로 하면되고, 이야기할 소재를 준비해 대회 당일 주소지가 기록된 주민등록 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토박이 으뜸상·버금상·우수상을 선정해 각각 상금 50·30·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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