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녀(女) 위한 거리축제 개최
위기 청소녀(女) 위한 거리축제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4.09.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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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과 타로상담, 공연 등 문화체험 기회 제공

 서울시는 9월 25일(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광장에서 위기 청소녀(女)를 위한 거리축제<Sum-day:썸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거리축제는 가출 및 성매매 등 위기에 노출된 청소녀를 돕고자 지역중심의 기관들이 다양한 폭력예방 활동과 함께 자기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건강교육 및 성(sexuality)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참여기관은 일시지원센터 ‘나무’, 청소녀건강센터 ‘나는 봄’, 가출청소녀성매매방지 특별전담실, 동북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신림청소년쉼터, 청소년유니온, 숭실공생복지재단 ‘공간씨’, 행복한인권네트워크 등 총 9개 기관이다.

 이번 거리축제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무대공연과 타로상담,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위기 청소녀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가출 및 성매매 위기 청소녀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거리축제<Sum-day:썸데이>는 가출 및 성매매, 성폭력 예방교육, 성교육, 건강 상담 및 교육, 청소년 인권교육 등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퀴즈와 놀이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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