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 황희두
  • 승인 2014.09.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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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 동안의 공사 마치고 9월 29일 개관식 개최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1990년 개관 이래 25년 만에 낡은 옷을 벗고 친환경 장애인복지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복지관은 5년 전부터 지반 침하가 진행됨에 따라 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12년 3월 장애인복지관을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고, 총 83억 2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건축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년 7개월여 만인 오는 9월 29일(월) 공사를 마치고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지하1층 강당(노원구 상계동 소재)에서 개관식을 진행한다.

 이날 개관행사엔 정효성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을 비롯해 이노근(새누리당)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국회의원, 김생환․오승록 서울시의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 관계자 및 일반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완공된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2,708.43m²의 규모로 지하1층에는 다목적 강당실,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1층에는 시각장애인용구 전시장, 안마창업교육실, 일상생활 훈련실 등이 2층에는 열린점자교육실, 점자출판실, 음악치료실, 지상 3층에는 화면해설 스튜디오, 녹음부스실 등, 4층엔 통합회의실과 대회의실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서울시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arrier Free·BF)’ 최우수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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