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서울시민 1천명에 교육정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나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에 바라는 우선적 교육 정책·사업 분야로 ‘학교안전’을 1순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시 교육사업 방향수립에 대한 여론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10월 28일~30일까지 전화조사방법으로 시민 1천명의 의견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학부모들은 서울시에게 초·중·고등 대상 우선적 교육사업으로 ‘학교안전 강화’를 1순위(31.7%)로, ‘사교육 줄이기’(19.9%)를 2순위, ‘학교시설 개선’(13.9%)을 3순위, ‘친환경 무상급식’(13.6%)을 4순위,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비’(10.8%)를 5순위로 뽑았다.
또 학부모를 포함한 전체 서울시민들은 학교폭력 예방 등의 ‘학교안전 강화’(31.8%)를 서울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교육 정책·사업으로 꼽았고, 뒤이어, ‘친환경 무상급식’(17.7%), ‘사교육 줄이기’(15.4%), ‘학교시설 개선’(11.7%),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정비’(11.5%)을 꼽았다.
‘학교안전 강화’와 관련해 서울시에 바라는 사항을 개방형 질문으로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CCTV 설치 확대’(28.8%)라고 답했으며, ‘사교육 줄이기’와 관련하여 서울시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공교육 강화’(24.4%)라고 답했다.
이번 서울시민 1천명 조사의 표본추출은 성별·연령별·거주구별 비례할당추출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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