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송곡여고‧이화미디어고와 업무협약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지역사회의 의료자원(산부인과)과 학교를 연계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여성건강 상담 및 진료를 해주고 학교로 찾아가 성교육을 해주는 '아름다움(Womb) 주치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와 관련해 2일(목) 오후 2시 서울의료원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 및 중랑구 소재 송곡여고, 이화미디어고와 「청소녀(女) 성건강 증진을 위한 '아름다움(Womb) 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송곡여고와 이화미디어고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은 전화접수를 통해 서울의료원 산부인과에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5시 30분에 무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며, 2차 진료가 필요할 경우 개별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는 여성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학교로 직접 찾아가 성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알려주는 '아름다움(womb) 클래스'도 진행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름다움(womb) 주치의' 대상 지역병원과 학교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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