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꽃축제 차량 통제시간 늘어
세계불꽃축제 차량 통제시간 늘어
  • 황희두
  • 승인 2014.09.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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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교통 혼잡 대비 특별교통대책

세계불꽃축제로 인해 차량통제되는 교통구간.
 이번 주 토요일, 한강 위 가을밤 하늘에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예년보다 3시간 앞당겨진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시는 10월 4일(토) 오후 1시~9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하여 「세계불꽃축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마포대교 남단~63빌딩까지 여의동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63빌딩 앞) 또한 이용이 불가능하다.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날 오후 4시~정오 지하철 5, 9호선을 총 78회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서울시는 지하철 연장운행은 하지 않으니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에 착오 없기를 당부했다.

 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비상대기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변 지하철역인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 대방역(1호선)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 계도, 단속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기 위해 여의도 주변 교량과 일반 도로 및 도시고속도로,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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