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책 내놓는다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책 내놓는다
  • 황희두
  • 승인 2014.10.14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대책 공청회 열어

 서울시가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업중단 청소년, 비진학 청소년, 근로 청소년 등 정규학교(초·중등교육법 제2조 규정에 의한 학교)의 교육을 받지 않는 모든 청소년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8개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활동가, 전문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대표 등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하여 제안된 의견을 기초로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대책(안)’을 마련했다.

 주요 골자는 ▴안정적 공간 마련 지원 ▴공유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 ▴늘어나는 대안교육 수요에 대응한 지원체계 마련 ▴청소년 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 상담체계 확립 등이다.

 서울시는 여기에 실제 학교 밖 청소년, 민간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해 내달 초까지 종합지원대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15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청 서소문청사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공청회에선 먼저 하태욱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김영삼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안승문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