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외국인 '김치담그기' 체험
서울거주외국인 '김치담그기' 체험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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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출연자 크리스티나 외 20여 명 참여, 한지소품만들기도
서울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김치를 담그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울시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11월 9일(화) 오후 2시부터 명동에 위치한 김치아카데미하우스에서 서울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KBS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인 크리스티나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에게 김치만드는 법을 배우고 김치 현장시식은 물론 한국전통공예인 한지소품만들기와 한복 체험에도 참가했다.

▲ 서울거주외국인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크리스티나(오른쪽 두번째).  ⓒ서울시 제공
오승환 서울시 외국인지원과장은 “외국인들의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히 먹기만 하는 음식이 아니라 만드는 방법을 전수해 한국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또한 궁중복식이나 수문장복장등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한국의 복식문화라 외국인들에게 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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