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홍지문터널 화재' 실제 상황처럼 훈련
'지하철, 홍지문터널 화재' 실제 상황처럼 훈련
  • 황희두
  • 승인 2014.10.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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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화)~23일(목) 풍수해, 홍지문터널 화재, 지하철화재 등 실제상황 가정해 훈련

서울시는 풍수해, 홍지문터널화재, 지하철화재 등의 대규모 재난사고를 가정하여 실제처럼 훈련하는「2014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특히 올해는 불시에 메시지가 부여되면 대응하는 '불시 기능훈련'이 추가됐다. 이번 훈련엔 서울지방경찰청, KT, 한국전력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25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상황별 재난대응훈련으로 ▴태풍으로 인한 침수 ▴홍지문 터널 대형화재 ▴지하철역 대형화재 ▴불시 기능훈련 등 4가지 훈련을 실시하고, 25개 자치구도 각종 재난상황을 설정하여 토론 및 현장훈련을 진행한다.

 21일(화) 오후 1시경 태풍 '누리' 북상으로 서울 지역에 강풍과 호우가 지속되면서 서울 일부지역이 침수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한다. 또, 22일(수) 오후 3시엔 서대문구 홍지문 터널에서 주행하던 화물차와 관광버스가 추돌하여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도시철도공사는 22일(수) 오후 2시경 봉화산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내에서 신원 미상의 방화범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23일(목)엔 소방방재청에서 불시에 부여하는 재난상황에 대응하여 상황판단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불시기능훈련'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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