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 70주년에 상하이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서울시, 광복 70주년에 상하이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 황희두
  • 승인 2014.1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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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3일(월) 독립유공자 후손 10여 명과 저녁식사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첫 날인 3일(월)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30분 독립유공자 후손 및 가족 10여명과 식사를 함께하며 환담을 나눈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내년 이들을 서울로 초청할 계획이다.

 상하이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었고 아직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광복 70주년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누구보다 뜻 깊은 만큼 기념행사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날 초청만찬은 서울시가 상하이 총영사관을 통해 상하이시 및 인근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약 20명을 정중히 초청해 이뤄졌으며, 70~80 연세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해준 선열들의 희생이 바탕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과거를 잊는 민족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 나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과 후손이 정당한 대우와 예우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남의 연장선상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대표단은 4일(화) 오전 10시 30분엔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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