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환실련 이경련 회장과 인터뷰…11월 10일(수) 방송
서울의 환경이 미국 CNN 방송에 소개된다. 오는 11일(목)에 있을 ‘2010 서울 G20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을 찾은 CNN의 프로그램 ‘iList’는 서울을 집중 조명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의 이경율 회장을 만나 서울의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CNN측은 이경율 회장에게 서울의 대기환경이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서울시가 공기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어떤 정책을 시행해왔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질의하였다.
이에 이경율 회장은 환경부와 서울시의 수도권 대기질 중장기 개선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국내의 환경문제 및 개선사항을 그들에게 알렸다.
이경율 회장은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오늘날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 환실련은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비롯한 인류에게 그 영향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운동한다”며 “단순히 수치로서 표현되는 개선이 아닌,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자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인 환실련은 ‘에코드라이빙운동’,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가지 실천을 통해 40년씩 안전한 지구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지구온난화 방지 대국민 캠페인인 ‘2040운동’ 등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방송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10일(수) 오전 9시, CN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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