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친화 일자리 100곳 선정
서울시, 여성친화 일자리 100곳 선정
  • 김진희
  • 승인 2014.11.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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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하는 남녀 청년 100인 눈높이에서 직접 섭외, 취재, 발굴

서울시는 남녀에게 평등한 기회와 보상을 제공하고 여성성을 존중하는 복지제도를 갖춘 '여성친화 일자리 100곳'을 발굴, 기업 정보를 온라인(http://blog.naver.com/youngseoul14)에 공개했다.

 '여성친화 일자리 100곳'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00인(여성 92명, 남성 8명)으로 구성된 '좋은 일자리 발굴단'이 자신의 눈높이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섭외, 취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정보를 발굴해 소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좋은 일자리 발굴단'은 서울 소재 기업 가운데 ▴양성평등한 문화를 가진 기업 ▴수평적 의사소통 문화를 가진 기업 ▴여성친화적인 기업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이 원활한 기업 등, 남녀 모두에게 좋은 일자리에 해당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4인 1조로 활동했다.

 여성친화 일자리 100곳에는 ▴매일 저녁 7시 PC가 꺼져 불필요한 야근을 지양하는 회사(한국남부발전), ▴회사에 전문 마사지 강사가 상주해 건강을 책임지는 회사(천호식품), ▴남성 직원을 위한 육아 휴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회사(매일유업) 등이 포함됐다.

 한편,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100곳 중 20개 기업을 추리고 이들 기업에 대한 정보를 11월 말 단행본으로 발간,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구청, 여성회관 등에 배포해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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