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의류 모집 총 23만 4천여 점 모여
노숙인 의류 모집 총 23만 4천여 점 모여
  • 황희두
  • 승인 2014.1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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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비롯해 개인과 대학생 동아리 등의 기부 잇따라

 서울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3만 4천여 점의 의류를 모집하여 서울전역 노숙인 시설 및 ‘우리 옷방’(서울역 샤워 및 의류실)을 통해 21만 4천여 점을 배분하였다. 

 올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9만 6천여 점),넥스트세이프(1만 7천여 점), 아름다운가게(1만 6천여 점), 영원무역(6천여 점)를 비롯하여 후암동 주민센터, 서울메트로,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설공단, 대한주택보증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일반시민(3천여 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유니클로(UNIQLO)’ 브랜드로 유명한 (주)에프알엘코리아, 사단법인 서울노숙인복지시설 협회와 노숙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의류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5천여 점의 의류를 기부받기로 약속했다.

 유니클로는 2013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티셔츠, 바지 등 의류를 3회에 걸쳐 8,852점을 기부해 왔으며, 협약을 통해 매년 일정 수량의 의류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렇게 기부받은 의류는 50여개의 서울지역 노숙인 시설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우리옷방’(샤워 및 의류실)에 정기적으로 배분되어 노숙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향후, 서울시는 의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노숙인 복지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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