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시민 공모전 1위 '도보환승센터'
서울역고가 시민 공모전 1위 '도보환승센터'
  • 황희두
  • 승인 2014.11.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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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고가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발표회’ 결과 발표

서울역고가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역 도보환승센터'.
 "보행로로 변모할 서울역고가를 ‘도보환승센터’와 같은 개념으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서울역고가를 방문하면 남산, 남대문 등 주변 다양한 역사문화공간을 갈 수 있고, 각종 행사 등도 즐길 수 있는 환승센터 역할을 하는 거죠."

 서울역고가에 '도보환승센터'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원광연씨(35세, 남)가 ‘서울역고가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발표회’의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서울역고가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발표회’ 결과를 13일(목)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1일~23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총 16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30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2차로 시민심사(엠보팅앱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0개를 최종발표회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날 공개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된 최종발표회 평가는 총 10명의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PPT로 발표를 하고, 전문가 심사(80점)와 청중평가단 심사(20점)로 나눠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최우수상 수상자는 향후 추진되는 국제현상공모 일정과 연계해 가능한 경우 지명된 초청디자이너들에게 공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거나 발표영상과 아이디어를 전달해 국제현상공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상에는 <서울 착한 길 모두가 맨발, 모두가 흙손(최윤석 등)>과, <높은 풀길, 낮은 마루길(조용준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1)에게는 600만 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우수상(2)은 200만 원과 시장상, 장려상(7)은 100만 원과 시장상, 입선(15)은 20만 원과 시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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