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포천 비둘기낭 캠핑장' 20% 할인 받는다
서울시민, '포천 비둘기낭 캠핑장' 20% 할인 받는다
  • 황희두
  • 승인 2014.11.13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시장-서장원 포천시장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체결

 앞으로 포천시가 직영하는 비둘기낭 캠핑장을 서울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는 지난 7월 포천 폐교를 활용해 개장한 ‘포천 자연마을 서울캠핑장’ 주변마을과 연계한 별빛관찰, 계절별 농촌체험, 나무공작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캠핑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14일(금) 15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장원 포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다.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민 체험공간 조성 ▴특산물 직거래마당 확대 ▴중장년층 일자리 발굴·연계 활성화 ▴농촌체험 및 귀농·귀촌 희망자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포천시는 서울시민 이용확대를 위해 포천시의 주요 관광지(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포천시립민속예술단,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시 예술단의 상호교류를 통해 양 시민에게 지역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민선6기 출범 이후 광주, 정읍에 이은 세 번째 지자체간 상호교류 체결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