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내 곳곳에서 교통안전 플래시몹
이번 주말 시내 곳곳에서 교통안전 플래시몹
  • 김진희
  • 승인 2014.11.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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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16일(일) 명동․대학로 등에서 '교통안전수칙 플래시 몹'

 서울시는 11월 14일(금)~16일(일) 오후 2시~5시까지 명동․대학로 등 시내 주요 지점에서 교통안전 의식 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수칙 플래시 몹’을 진행한다.

 플래시 몹은 ▴전 좌석 안전띠 생활화 ▴횡단보도 녹색신호 깜박일 땐 멈춰서기 ▴횡단보도 건널 때 스마트폰, 이어폰 사용 안하기 ▴졸음․음주운전 금지 ▴횡단보도 차량 정지 확인하고 건너기 등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4일(금)에는 명동, 종로, 광화문, 인사동 등에서 길을 건널 때 스마트폰을 바라보거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플래시 몹이 진행된다.

 다음으로는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술에 취한 아버지가 음주,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고, 동승했던 가족들이 귀신이 되어 좀비춤을 추면서 돌아다니는 다소 섬뜩하면서도 경고적인 플래시 몹을 15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6일(일)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주변에서 길을 건널 때 차량 정지를 확실히 확인하고 건너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태연히 길을 걷던 사람들이 횡단보도 녹색신호가 바뀌자 춤추듯 아주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차가 멈췄는지 확인하면서 걷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8일(토)~9일(일) 강남과 명동 일대에서 안전디 매기를 생활화 하자는 뜻의 백허그가 펼쳐졌다.
 시는 지난 주말, 강남과 명동에서 안전띠 매기를 생활화하자는 의미로 양 팔을 엑스(X)자로 하고 백허그 대열을 만들어 거리를 돌아다니는 플래시 몹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플래시 몹 현장과 시민 반응 등을 영상으로 담아 온라인채널, SNS 등에 게시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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