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에릭 가세티 LA 시장 24일(월) 우호 교류협력 강화 협의서 체결
지난 9월 서울시 대표단의 미국 순방시 박원순 시장과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미국 LA 시장이 약속한 양 도시 간 우호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협의서가 오는 24일(월) 서울에서 체결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번 미국 방문에서 양 도시 시장이 도시안전, 소방방재, 관광, 영화 및 스포츠 분야의 교류를 논의한 데 이어서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협의서 체결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양 도시 시장은 24일(월) 오전 9시40분 3층 대회의실에서 만나 「우호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하고,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에릭 가세티 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양 도시는 지난 2006년 우호도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의서는 과거 형식적인 우호도시 관계를 넘어 ▴도시안전 및 소방방재 ▴관광할인 ▴문화 ▴교통 ▴환경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내용을 담았다.
한편,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25일(화) 서울소재 전통사찰을 방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제사절단과 함께 국내 주요 기업을 방문하는 등 한국과 문화·경제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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