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정책 최우수구에 동작구, 강동구 선정
여성가족정책 최우수구에 동작구, 강동구 선정
  • 김진희
  • 승인 2014.12.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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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예산에도 불구 시민참여 등 지역자원 활용해 자치구별 특화사업 추진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올 한 해 동안(1월~9월) 추진한 여성가족정책 성과를 종합평가, 그 결과를 10일(수) 발표했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동작구와 강동구가 선정됐다.

 우수구는 서대문구, 관악구, 구로구, 서초구 등 4개 자치구가, 장려구는 성북구, 도봉구, 영등포구, 종로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7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이들 자치구엔 2천만 원~8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실질적 성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2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로, 25개 자치구가 제출한 각 분야별 서면자료를 7명의 여성가족정책 심사위원회가 10월~11월 두 달간 1차 평가하고, 2차 종합평가로 12월 5일(금) 한 자리에 모여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동작구는 다가구주택 등 골목길 가스배관에 형광물질을 칠하고 주택 현관문에 ‘미러시트’를 부착해 범죄자 얼굴이 노출되어 범죄기회를 차단할 수 있는 ‘여성안심 거울길’을 조성한 것이 눈에 뛴다.

 강동구는 육아정보가 취약한 편부가정에 이메일, 문자로 보육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 고민에 대해 상담하는 ‘보육반상회’를 개최하는 등 보육분야에서 좋은 사업을 많이 펼쳐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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