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만족도 높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만족도 높아
  • 김진희
  • 승인 2015.01.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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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유·초·중·고·청소년수련관 115개교, 1,174회 5만6,945명 학생 혜택

 서울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6년간 총 3,384회 16만6,850명을 찾아갔다.

 처음 시작한 2008년에는 1,113명으로 시작해 2014년에는 5만6,94명으로 약 50배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4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 결과, 2013년 815회 4만4,519명에서 2014년 1,174회 5만6,945명으로 전년 대비 횟수 44%, 인원 22%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베트남 문화 수업.
 강사도 2008년 12개국 14명의 자원봉사로 시작해 2013년엔 전문강사로 격상, 2014년에는 강사풀이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등 30개 국가, 36명으로 늘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교육만족도도 매우 높다. 2014년 참여학교 및 초·중·고등학생 만족도 조사결과(25개 참여학교 및 학생 300여명 대상) 교육내용에 대해 참여학교의 96%가, 외국인강사에 대해 학생들의 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 같은 수요 증가와 높은 만족도의 배경은 ‘수요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기’, ‘양질의 교육콘텐츠’, ‘대상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교수법’ 등 3박자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 1월 26일(월)부터 2월 5일(목)까지 유럽권, 아프리카권, 남미권, 아시아권 등 15개 국 15명 내외 외국인 강사 추가로 모집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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