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토), 김장봉사…1200포기 김장, 소외 계층 125세대에 전달
오는 13일(토),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KBS 사회봉사단과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배추 1200포기를 후원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봉사단 35명은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소외계층 125세대와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이후 배추값 폭등으로 소외 이웃들의 근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행사라 더욱 뜻 깊다는 평가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김치대란으로 더욱 시린 올 겨울, 소외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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