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학생 스쿨버스 운영학교 33개교 선정
서울시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마련을 위해 용산초, 홍연초, 신창초를 비롯 총 33개 교를 스쿨버스 운영대상 학교로 선정하고 이들 학교에 총 26억 원 지원한다.
시-교육청 공동 협력 사업으로 초등학교 스쿨버스 예산 26억 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량(35인승, 도색·보험료 등 각종 비용 포함) 및 인건비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평균 7천만 원씩 지원된다.
초등학교 스쿨버스는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과 유괴, 성범죄 등 각종 안전 사고 등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등하굣길에 교통사고 및 우범지대에 노출되어 있거나, 최대 통학거리가 4㎞~6㎞인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40분이 넘게 걸리는 경우 등 등하굣길이 불편했던 학교들이다. 시는 각 학교별로 주정차 가능여부, 진입도로 가능여부 등 8개 항목을 자체 점검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스쿨버스 시범운영학교 중 희망하는 6개 교에 대해서는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안전평가 시스템을 활용하여 어린이 안전지도, 버스 노선 안전도 평가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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