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지대 G밸리 29일(목) 정식 개관
무중력지대 G밸리 29일(목) 정식 개관
  • 김진희
  • 승인 2015.01.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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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기간 인문학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야근청년 쪽잠공간과 나눔부엌 인기

 서울시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지난해 12월 마련한 청년창의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의 50일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29일(목) 정식 개관한다.

 ‘무중력지대 G밸리’는 G밸리와 인근지역 근로청년은 물론 취·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24시간 개방 공간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우림라이온스밸리(A동 612호)에 293㎡ 규모로 조성했다.

무중력지대 실내모습.
  상상지대(열린서재), 다양한 토론과 포럼, 학습 등이 이루어지는 창의지대(다목적홀, 뮤직홀)와 휴식지대(다락방, 도란도란방), 청년들이 일을 할 수 있는 협력지대(워크숍룸), 간단한 점심요리를 해 먹거나 생일날 동료들과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나눔부엌 등을 갖추고 있다.

 50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인문학 강좌, 직장인을 위한 건강교실 등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근청년을 위해 마련한 쪽잠공간과 소통공간으로 나눔부엌이 인기를 모았다.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위탁(위탁기관 : 주식회사 프로젝트 노아)을 통해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자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때 시는 활동비 지원과 전문교육을 측면 지원, 창의와 전문성이 활발히 이뤄지는 G밸리의 활력생산 공간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G밸리 청년들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청년정책,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9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박원순 시장, G밸리 직장인 청년, 기업인, 이성 구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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