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대 '여성 명예부시장' 김연순 씨 위촉
서울시 제2대 '여성 명예부시장' 김연순 씨 위촉
  • 김진희
  • 승인 2015.01.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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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임기 만료에 따라 공개추천 및 1·2차 심사 거쳐 2대 새롭게 선정

서울시는 여성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제2대 ‘서울시 여성 명예부시장’으로 한국여성민우회 이사이자 여성환경연대 살림꾼 등으로 활동 중인 김연순(52세)씨를 29일(목) 새롭게 위촉한다.

 김연순씨는 20여 년 간 여성단체 활동을 통해 성평등 정책과 현장을 연계한 활동은 물론 여성, 마을기업, 환경 분야의 자문위원 및 저서활동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공개추천 및 해당부서인 여성정책담당관에서 추천한 총 4명의 명예부시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 2차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여성 명예부시장으로 선정된 김연순씨는 “광역과 기초를 연계해 풀뿌리 여성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여성이 일하는 마을을 만드는데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나아가 서울시 시정 전반에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9일(목) 정오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이 위촉패를 수여한다. 여성 명예부시장은 봉사정신에 입각한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앞으로 1년 임기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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