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제주도, 혁신정책 우호교류협약 체결
서울시-제주도, 혁신정책 우호교류협약 체결
  • 황희두
  • 승인 2015.02.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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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화), 박원순 시장-원희룡 지사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서울시와 제주도가 전기자동차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각종 직거래장터에 제주산 농·특산물의 참여규모를 확대한다. 또 서울과 제주도의 청소년들이 상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화) 오후 2시5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만나 두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문화·관광,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개발 등 혁신 정책을 공동 추진해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및 상호교류 ▴중국 관광객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 ▴제주도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제주 캠핑촌 등 시민교류공간 조성 ▴청소년 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반확보 협력 및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서울-제주공무원 인적교류 확대 및 상호교류 프로그램 마련 등 경제-친환경-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체결 후 오후 3시 20분부터 서울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원희룡지사가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 정치가인 국회의원에서 행정가인 도지사로 새로운 도전 후 7개월을 지내면서 느꼈던 행정혁신에 대한 고민, 타지역과의 상생방안은 물론 제주의 자연과 문화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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