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연구로 미래 전망 및 정책과제 제시
서울시가 저출산, 고령화, 도시 노후화, 에너지 고갈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로 인한 서울의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23인의 '미래서울자문단'을 구성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미래서울자문단'은 미래학, 과학기술, 사회학, 도시학, 문화예술인, 기업인, 언론인, 국제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20인과 시 공무원 3인(당연직)으로 구성되며, 서울시 미래연구 전담 싱크탱크인 '미래연구센터'의 자문단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김수현 서울연구원장과 외부 위촉위원 중 1명이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미래서울자문단' 운영은 서울시의 「미래인지적 시정운영」의 한 축이다. 「미래인지적 시정운영」 체계는 시가 작년 12월 도입한 것으로 ▴미래연구센터 운영 ▴미래서울자문단 출범 ▴'미래영향평가제도' 도입(2017년)이 주요 골자다.
자문단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정기(연 3~4회) 또는 수시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고령화/저성장사회 극복/도시노후화 개선 및 안전 강화/과학기술 발달과 그 여파/에너지와 기후변화/사회갈등 해소 등의 주제로 미래예측연구 및 정책화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5일(수) 오후 5시 서울시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서울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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