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 안전감사 종합계획 수립
서울시, 2015년 안전감사 종합계획 수립
  • 황희두
  • 승인 2015.03.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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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복합화 된 재난·안전 사고 피해 최소화

 7개 팀 39명으로 감사관 내에 신설된 ‘안전감사담당관’이「2015년 안전감사 종합계획」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종전에 팀 단위에서 기술적인 측면 위주로 사후 조치 차원의 안전감사가 주로 이뤄졌다면, 과 단위로 확대, 개편한 신설 조직에선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며, 재발을 방지하는데 주력한다. 사고가 났을 땐 재빠르고 효율적인 수습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대형화․복합화 된 재난‧안전사고(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판교 환기구 붕괴 등)가 빈발함에 따라 예방적 차원의 감사를 강화해 시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안전감사 배경을 밝혔다. 

 종합계획으로 첫째, 시는 시 및 투자‧출연기관에서 보유 중인 총 360여건(시 55건, 공사‧공단 306건) 안전관리 매뉴얼의 실효성과 현장 활용 상태를 점검한다. 둘째,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하거나 위험이 잠재된 시설, 그동안 전통적 감사 분야에서 제외됐지만 특별관리가 필요한 시설도 발굴해 안전감사 한다.

 셋째, 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다중 집객 행사에 대한 ‘일상감사’를 올해부터 시행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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