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행복객석’ 서비스가 봄을 알리는 4월을 앞두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4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3월 31일(화) 오후 1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4월 여성행복객석에서는 꾸준한 고정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아르스노바 Ⅰ:체임버 콘서트, 아르스노바Ⅱ:관현악콘선트」를 마련했다. 또한 토요명품 공연과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수요춤전,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금요공감을 각각 선보인다.
이어 배우 조재현이 이끄는 수현재컴퍼니에서는 연극「경숙이, 경숙아버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나오는 이 작품은 이미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 국내 초연했던 연극 <엠 버터플라이>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황(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으로 1986년, 국가 기밀유출 혐의로 법정에 선 전 프랑스 영사 ‘버나드 브루시코’의 충격적인 실화를 모티브로 무대화한 작품이다.서울시극단에서는 연극 ‘여우인간’을 새롭게 준비했다. 이강백 작가의 신작으로, 4월 12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소리아트홀에서는 가족뮤지컬 「판도라의 날씨상자」와 어린이 참여놀이극「오즈를 찾아서」도 여성행복객석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4월 여성행복객석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맛있는 가족뮤지컬「비밥」, 댄싱할배의 불타는 댄스 도전기인「꽃보다 댄싱 할배」, 사랑과 감동을 뮤직드라마「당신만이」도 준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