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에 서울시민 위한 야영장 생긴다
강원도 철원군에 서울시민 위한 야영장 생긴다
  • 김진희
  • 승인 2015.03.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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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해 야영장 및 예술인 창작활동 공간 조성

 서울시가 30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현종 철원군수가 만나「서울시-철원군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민을 위한 야영장(자연체험시설) 조성, 철원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지역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 도․농간 상생발전 도모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서울시민을 위한 야영장은 철원군에 있는 폐교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교실을 리모델링해 예술인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변 마을과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후보지 폐교 3곳 중 1곳을 최종 선정해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철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원군 주요 관광지(축제)를 서울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한탄강 래프팅 및 철원 한여울길 트래킹, 토성민속마을 체험을 연계한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서울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철원군 우수 농작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서울과 철원지역 주민간 역사, 문화, 농촌 체험 등 상호교류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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