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인권 상담서비스 시작한다
아동인권 상담서비스 시작한다
  • 황희두
  • 승인 2015.04.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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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1644-9060 통해 전문상담 받을 수 있어

 서울시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25개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아동인권 상담전문가’를 각각 1명씩 신규채용, 40시간의 양성교육을 마치고 4월부터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월 발표한 ‘아동학대 방지대책’ 후속사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춰 선보이는 아동인권 전문상담서비스다. 전문상담은 대표전화(1644-9060)를 통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상담과 온라인 상담, 필요시 어린이집 등 현장을 찾아가는 상담으로 진행한다.

 아동인권 상담전문가는 아동상담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임상경력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부모·보육교사 대상 전문상담실시, 찾아가는 예방교육 강화, 보육교사 소그룹교육 및 아동과의 긍정적 관계형성사례 전파, 훈육가이드 교육 실시 등의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아동학대 신고 안내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아동인권 상담전문가를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아동학대 예방중심 사례를 체계화해 기준을 마련하고, 보육교사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현장에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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