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검사 시행
서울시, 만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검사 시행
  • 황희두
  • 승인 2015.04.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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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역치매센터에서 온라인 검사도 가능해

 서울시는 치매를 조기에 검진하여 완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 자치구에 1개씩 있는 치매지원센터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치매발병 가능성이 높은 만70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더욱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조기 검진을 통해 빠른 치료 시작은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시민이 모든 치매는 완치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70가지나 되며, 원인질환 중 전체 10-15%를 차지하는 갑상선 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 부족 등에 의한 치매는 완치 가능성이 높다.

 치매 조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치매인지 아닌지를 아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인 규명과 진행단계를 정확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원인과 단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없이 치매에 좋은 약이라고 복용하는 것도 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혹은 보호자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www.seouldementia.or.kr)의 온라인 치매 간이검사를 해볼 수 있다. 본인 스스로 검사할 경우에 6점 이상, 보호자가 검사할 경우에 10점 이상이 나오면 치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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