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상태, 건강‧위생 점검 및 아동학대 모니터링도
면역력이 약한 0세~2세 영아들을 주요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가 99%에 달하는 학부모 만족에 힘입어 총 2,00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실시된다.
사업 첫 해인 2012년 950곳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2배로 늘린 1,800곳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200곳을 더 늘려서 총 2,000곳에 오는 12월 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방문간호사는 ㈔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 소속 전문 간호사 52명이 담당한다. 이들은 두 달에 세 번 어린이집을 방문, 아이들의 발달상태와 건강‧위생을 점검하고 영아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 집단 발병을 예방한다.
또, 건강 이상 발견시 어린이집을 통해서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학부모가 요청 시엔 병원을 연계해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각 1명씩 배치된 아동인권상담 전문요원에게 알리는 등 아동학대 모니터링 역할도 겸하게 된다.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은 현원 10명~40명인 시설 가운데 민간은 0세아 3인 이상, 국공립‧가정 등은 0세아 5인 이상인 시설이다. 0세~2세 영아를 전담하는 어린이집은 모두 지원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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