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건축학교' 수강생 모집
'서울 시민건축학교' 수강생 모집
  • 김진희
  • 승인 2015.04.22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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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도심공간 답사로 서울의 건축 이해

지난 1월 진행된 건축아카데미에 참석한 시민이 강의를 듣고 있다.
 건축가와 함께 서울 최초의 주상복합인 세운상가에서 도면을 보며 실제 공간을 이해해보고, 남산부터 청계천까지 영화 속에서 서울이라는 도시가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는지 이야기해보고, 한양도성과 서촌 등을 직접 탐방해보며 서울의 '건축'을 이해해보는 시간이 열린다.

 서울시가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및 실습부터 건축적 가치가 있는 서울 속 공간을 직접 답사하는 「2015 서울 시민건축학교」를 5월 7일(목) 시작한다. 

 지난 1월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출범에 따라 기존에 이론강좌 중심으로 운영되던 건축아카데미를 보완해 실습‧답사 위주의 서울 시민건축학교로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강의는 “서울! 도심에서 함께 살기”라는 큰 주제 아래, 올 연말까지 총 3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서울시 공공건축가 및 건축학과 교수진, 영화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담당한다. 매 학기 강의의 세부 내용은 각각 다른 만큼 3학기를 연속 수강하거나 개별 수강할 수도 있다.

 1학기(부제 : 서울, 도심 공간 읽기)는 5월 7일(목)부터 7월 9일(목)까지다. 실습 1회와 답사2회가 포함, 총 12회(주 1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총 100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학기당 3만원이다. 20일(월)~30일(목)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6일 이상 이수한 시민은 수료증을 받게 되며, 서울시는 수강생들간 자체 동창회 구성을 통해 향후 시민 건축가 집단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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