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외국인 글로벌무역인 육성한다
서울거주 외국인 글로벌무역인 육성한다
  • 황희두
  • 승인 2015.04.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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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무역인 양성 프로젝트」 추진

 서울시가 「글로벌무역인 양성 프로젝트」를 4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주민 5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글로벌무역인 양성 프로젝트」는 ①5개 과정으로 구성된 '무역아카데미' ②아카데미 수료 후 전문‧관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③글로벌센터, 무역 인턴십, 외국인주민 채용박람회 등과 연계해주는 '무역취·창업지원 서비스'로 구성되며,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역아카데미 수업 모습.
 우선, 무역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무역실무 기초과정, 글로벌 쇼핑몰 창업과정, FTA 전문가 교육과정, 실전 심화과정 등 무역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과정들로 구성된다.

 교육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는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무역 기초과정은 한국무역협회, FTA 전문가 교육과정은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글로벌 쇼핑몰 창업과정은 민간기업인 카페24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수업은 대부분의 외국인주민들이 생업, 학업 등으로 바쁜 점을 고려해 평일 낮은 물론, 야간과 주말에도 진행된다. 수강료는 과정별로 1~5만원 수준이며, 80% 이상 출석할 경우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전문가 멘토링제'는 아카데미 수료 후 각자 관심‧전문 분야별로 그룹을 만들고 각 그룹마다 선배 무역인 멘토가 배치돼 외국인주민들이 포기하지 않고 실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육성을 지속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무역·취창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예비 글로벌무역인들의 초기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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