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서울시, 제2롯데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 황희두
  • 승인 2015.04.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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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영화관의 정밀안전진단보고서와 공연장의 안전진단보고서 등 검토

 서울시는 지난 해 제2롯데월드에서 12월 3일(수) 수족관 누수, 10일(수) 영화관 진동, 16일(화) 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의 잇단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롯데 측에 수족관 전체 및 영화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 공사인부가 사망한 공연장에 대해선 공사 중단 명령을 내린바 있다.

 이에 3월 13일(금) 롯데측에서 수족관의 최종 정밀안전진단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서울시는 수족관의 구조적 안전성 등에 대하여 국민안전처에 협의하였고, 국민안전처에서 자문회의 및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보완 요청하였다.

 서울시는 4월 6일(월) 롯데측으로부터 수족관에 대한 보완 조치 결과를 제출받아 4월 8일(수) 재협의 결과 4월 16일(목) 국민안전처로부터 아래와 같이 최종 협의 결과가 통보되었다.

 국민안전처는 제2롯데월드 수족관의 안전성확보 여부 등과 관련하여 현 상태에서는 제기된 문제들이 대부분 보완된 것으로 보이나, 수중방수공사에 대한 유효성이 확실하지 않으므로 누수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점검 및 관리의 시행과 서울시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고 회신했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4월 23일(목)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국민안전처에서 지적한 수중방수공사의 유효성에 대한 검토와 롯데측에서 제출한 수족관·영화관의 정밀안전진단보고서와 공연장의 안전진단보고서 등에 대한 적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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