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말 도심곳곳서 농부의 시장 개장
매 주말 도심곳곳서 농부의 시장 개장
  • 김진희
  • 승인 2015.05.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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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터는 16일(토) 보라매공원

 매 주말 서울 시내 공원, 한강공원, 명동 등에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싱싱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농부의 시장’을 오는 16일(토)~17일(일) 보라매공원 개장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주말(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도심 곳곳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농부의 시장’은 올 한해 도심공원 5곳, 한강공원 7곳, 도심지역 3곳 등에서 340회 가량 열릴 예정이다.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 모습.
 먼저 매월 첫째주말에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둘째주말은 ‘강남구 마루공원’, 셋째주말은 ‘동작구 보라매공원’, 넷째주말에는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그리고 광화문광장에서는 매주 일요일에 ‘농부의 시장’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완도군, 수원시 등 18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가평 잣, 영월 옥수수, 평창 메밀 등 전국 67개 시·군의 20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강공원에서도 주말마다 농부의 시장이 열린다. 뚝섬과 잠실지구에서는 매주 주말, 그 외 여의도, 반포, 양화, 망원, 이촌 등 5곳에서는 격주로 시장이 개장된다.

 이외에도 명동, 혜화동, 양재시민의 숲에서 월 1회, 도시농부의 시금치, 부추 등 유기농 작물과 콩가루, 참기름 등 1차 가공식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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