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40대로 확대 보급
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40대로 확대 보급
  • 황희두
  • 승인 2015.05.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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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3,000만원 보조금 지원, 개인택시 1대당 완속충전기 1기 설치 지원

 서울시는 2014년 9월에 10대로 실증사업을 추진한 전기택시를 40대로 확대해 보급한다. 보급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모델이며 주행거리 135km, 5인승 준중형 세단이다.

 법인택시에 15대와 개인택시 25대를 보급해 총 4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오는 5월 21일(목)부터 6월 10일(수)까지 전기택시 사업에 참여할 운송사업자를 신청받아 선정한다.

 이용요금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기본 3,000원이고, 이후 142m당 100원의 요금(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 15km/h 미만 시에만 적용)이 적용되며, 이용방법도 일반 택시와 같다.

 서울시는 높은 전기택시 구매가격(4,090만 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 보조와 합쳐 3,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하기 위하여 개인택시 1대당 1기의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전기택시 운송사업자들은 서울시내 급속충전기 43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택시 제작사인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택시 배터리 교체를 1회 무상으로 지원하며, 전기택시 차량 도색과 고장시 우선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보급대상자에게 사용·관리요령에 대한 사전교육, 법인 택시 정비 공장 내 부품 재고 확보 및 정비기술 전수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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