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반딧불이 방사 체험시간 가진다
도심 속 반딧불이 방사 체험시간 가진다
  • 김진희
  • 승인 2015.05.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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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제로 선착순 접수

 서울시가 5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여의도 샛강에서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방사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반딧불이의 발광을 보기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반딧불이 생활사 및 생태설명, 반딧불이의 유충과 성충을 관찰하기, 반딧불이 방사 체험순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있다.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야광 곤충으로 문화재청에서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했다. 일명 ‘개똥벌레’라고도 불리고 과거에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오염되지 않은 일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곤충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2011년 여의도 샛강 안내센터에 반딧불이 인공 증식장을 설치하고 해마다 약10,000여 마리의 반딧불이 유충을 번식시켜 종 번식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상시관찰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시 30분 운영중이며, 방학기간부터는 평일·주말 운영할 예정이다. 여의도샛강안내센터 반딧불이 관찰실에서는 평일 상시로 반딧불이 증식과정을 볼 수 있다.

 반딧불이 체험프로그램은 5월 1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3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20명을 사전 접수하므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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