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자 발표
[동작구]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자 발표
  • 황희두
  • 승인 2015.06.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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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1동 한국전력공사 남부지사 검침 협력회사 직원 A씨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8일(월) 오후 8시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자 발표를 하고 있다.
 동작구는 6월 8일(월) 사당1동 한국전력공사 남부지사 검침 협력회사 직원 A씨(67년생, 경기도 용인 거주)가 질병관리본부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7일(수)에 입원중인 장모님을 병문안 차 방문했다. A씨의 장모님은 메르스 50번째 확진 환자로 삼성서울병원에서 관리 중에 있었다.

 6월 2일(화) 오전 10시경에는 사당동에 있는 백신의원(사당역 8번 출구 입구)에서 감기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 6월 5일(금), 몸에 이상(고열)을 느낀 A씨는 오후 2시에 조퇴했고, 6월 6일(토)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6월 8일(월) 오후 5시 30분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차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현재 A씨가 진료를 받았던 백신의원 의료진 5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에 있다. 의료진 중 동작구 주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 시간에 함께 있었던 내원 환자 11명(동작구 주민 3, 그 외 지역 8)은 모두 능동감시로 분류돼 보건소에서 관리중이다.

 한전 직원 20여 명 또한 자택격리 및 능동감시중이며, 동작구 주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구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으로부터 구체적인 상황을 전해 받는 대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당 1․2․3․4․5 동 어린이집과 경로당, 사당문화회관 등은 9일(화) 오전부터 12일(금)까지 휴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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