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양천 거버넌스’ 제물포길 뚫는다
[서울시 양천구] ‘양천 거버넌스’ 제물포길 뚫는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0.11.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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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금), 양천 거버넌스 토론회 개최…제물포길 지하화 대안 모색키로

서울 제물포길 지하터널 민간투자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천 거버넌스 위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양천구는 오는 12일(금)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숙원사업인 제물포길 지하화 관련 ‘거버넌스 토론회’를 열고 긍정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용태 국회의원, 김낙순 전의원, 허광태 시의회 의장, 이명영 시의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KDI(한국개발연구원), 양천거버넌스 위원 전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천 거버넌스 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당초 서울시에서 추진하려 했던 4차선 공사에 대한 타당성 주장과 현재 서울시의회의 6차선 확장 공사에 대한 타당성 주장으로 구성됐다.

이어 2부에서는 제물포길 지하화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위원들 간 토론을 벌인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지역 현안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 위원회의 활약에 큰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며, “토론에서 도출된 최적안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전달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천 거버넌스는 구정운영에 거버넌스(governace) 개념을 도입한 단체로 시민, 전문가,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들이 구정에 참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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