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3.7% 인상에 합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6월 25일(목) 오전 3시 48분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동조합의 임금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이 전면 해제되고, 시내버스 첫차부터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버스노동조합은 운송사업조합과 24일(수) 오후부터 25일(목)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장시간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운행 중단 초읽기에 들어갔으나 25일(목) 오전 3시 48분 시급 3.7% 인상에 합의했다.
서울시가 운행 중단 사태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이 해제됨에 따라 시내버스는 25일(목) 첫 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정부부처, 공기업 및 대기업 출근시간이 정상화 된다.
또한 자가용이나 택시로의 수요 분산을 위해 운행 중단기간 동안 해제하기로 했던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도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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