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뭄 피해 지역에 4억 원 지원
서울시, 가뭄 피해 지역에 4억 원 지원
  • 황희두
  • 승인 2015.06.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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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3억 원, 인천‧경북 각 5천만 원 양수기 등 자재구입비 지원

 서울시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를 비롯한 인천·경북지역에 재해복구비 4억 원을 지원한다. 가뭄이 극심한 강원도에는 추가로 소방물탱크차량 10대와 운영인력 20명도 함께 지원한다.

 서울시는 가뭄피해 면적과 규모를 고려해 피해가 가장 심한 강원도 3억 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5천만원, 경상북도 5천만원 등 총 4억 원을 가뭄대책용 자재구입 비용으로 지원한다고 26일(금) 밝혔다.

 이 재해복구비는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으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한적십자사 강원·인천·경북지사로 전달, 도움이 필요한 시·군에 양수기 등 가뭄대책용 자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상청 예보상, 25일(목)경부터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강원 등 중북부지역 가뭄해소는 어렵다는 전망이 있어 신속한 양수기 등 자재지원을 통해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복구비 지원 외에도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물탱크차량 10대와 운영인력 20명이 강원도 내 급수가 시급한 지역에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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