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어려운 이웃 집수리 봉사
서울도시철도공사, 어려운 이웃 집수리 봉사
  • 황희두
  • 승인 2015.06.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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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토) 성동구 거주 독거 어르신 2가구 방문

작년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시행한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7일(토)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전기·신호·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은 기술직원 20여 명이 본사 인근 성동구 가정 두 곳을 방문해 노후된 장판과 방충망, 싱크대를 교체하고 도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리작업을 하는 동안 어르신이 불편하지 않도록 근처에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이날 어르신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오는 27일(토) 작업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모두 기술분야 직원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200만 원 상당의 보수비용은 공사에서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해 주거환경에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도배·장판·단열·싱크대·전기 등 쾌적한 생활에 필요한 설비 수리비용을 1년에 5가구, 가구당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만화 기술계획처장은 “기술을 가진 직원들에게는 간단한 작업이 누군가에게는 힘든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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