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주차예약제 운영 완화
제2롯데 주차예약제 운영 완화
  • 황희두
  • 승인 2015.06.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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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예약제 해제, 주차요금 10분 당 800원

 서울시는 메르스 확산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9일(월) 오후 2시 제2롯데월드 주차장 운영 관련 T/F회의를 열고, 주차장 운영제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시는 주변 도로 소통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추후 완화된 제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롯데 측이 제출한 주차예약제 및 유료화 조정 관련 요청 사항에 대해 교통상황 모니터링,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T/F 회의 등을 통해 방문객의 이용 불편, 입점 상인의 어려움, 주변도로 교통 영향에 따른 시민 불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차예약제 및 유료화 일부 조정을 검토했다.

 먼저 주차예약제가 실효성,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하여 해제돼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주차요금도 10분 당 800원(기존 요금의 80% 수준)으로 인하, 3시간 초과 시 부과되는 50% 할증요금 폐지, 유료화 운영시간을 기존 24시간→오전 10시~오후 8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오후 8시~익일 오전 10시까지는 10분 당 200원을 부과한다.

 롯데 측 분석 자료에 의하면 주차예약제 및 유료화가 조정되면 제2롯데월드 방문 차량은 현재보다 약 2~5천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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