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지구 2단계 마스터플랜 가동
서울시, 마곡지구 2단계 마스터플랜 가동
  • 황희두
  • 승인 2015.07.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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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래먹거리 창출 산업기지 발전방향 집중 모색

 서울시가 현재 기반시설조성 공정률이 80%에 달하고, 산업단지 토지분양률이 60%(68개 기업 입주 계약 체결)에 이르는 등 마곡지구의 전체 윤곽이 현실화됨에 따라 중장기적 시각에서의 개발전략인 '2단계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다.

 2단계 마스터플랜의 주요 추진 내용은 ①전략적 미래 유보지 설정 ②외국 기업 유치를 위한 글로벌센터 건립 ③중소‧영세기업 유치 활성화 방안 ④난개발(오피스텔 과잉공급) 우려에 대한 정밀 검토 등이다.

 첫째, 전략적 미래 유보지는 2020년 이후 산업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부 비워두는 산업용지로, 전문가 연구를 통해 적정 규모, 위치, 기간 등을 검토하게 된다.

 둘째, 외국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마곡의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강화한다. 셋째, 외국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영세기업 유치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소규모필지(800㎡ 이하) 공급, '공공지원형 지식산업센터' 임대 지원 등 초기 투자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마곡지구 내에 소규모(30㎡ 미만) 오피스텔이 과잉 공급되고 있어 지역 슬럼화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일부 있어 이에 대한 정밀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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