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일 예산집행 현황, 인포그래픽으로 공개
서울시 일일 예산집행 현황, 인포그래픽으로 공개
  • 황희두
  • 승인 2015.07.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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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물가, 역사, 미세먼지 4종 '인터랙티브 서울!' 시범서비스

'인터렉티브 서울' 현장시연에서 데모 시연을 선보이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가 시에서 집행되는 매일 매일의 재정 지출 현황을 움직이는 데이터인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은 방대한 데이터를 색, 선, 점, 도형 등으로 압축해 한눈에 들어오게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이용자가 클릭, 터치, 스크롤 등 행위를 통해 시각화된 데이터를 움직이고 필요한 정보만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①서울 재정시계와 함께 시민 관심이 큰 ②한 눈에 보는 서울 물가 ③숫자로 보는 서울 반세기 ④지금 이 시간 서울 미세먼지, 총 4종의 공공데이터(API)를 「인터랙티브 서울!」 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한다고 2일(목) 밝혔다.

 「인터랙티브 서울!」은 시가 e-호조(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에 실시간으로 쌓이는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생성 즉시 열린데이터 광장을 통해 시민에 개방하고, 민간(뉴로어소시에이츠)이 여기에 옷(디자인)을 입히는 민관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시는 4종의 「인터랙티브 서울!」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를 시작으로, 시민청 키오스크(터치스크린), 지하철역사 내 공공스크린 등에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2일(목) 오후 1시30분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취재언론,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랙티브 서울!」을 소개하고 직접 실행해보는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서울시는 하반기 중 ‘서울시 세입·세출 현황'을 추가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공개하고, 향후 안전, 복지 등 시민 관심이 높은 공공데이터 위주로 지속 발굴‧제작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포그래픽 공모전 해외 유수의 디지털 뉴미디어 분야(공공부문)에 출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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