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시장 생태계 조성 민‧관협력
공공조달시장 생태계 조성 민‧관협력
  • 황희두
  • 승인 2015.07.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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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비율 2020년 5%대 목표

 정부와 지자체 공공조달시장은 연간 100조 원대로, GDP의 약 8% 수준이다. 서울시의 경우 작년 한 해 공공조달 총액은 5조8,888억 원으로 시 전체 예산(21조 5,498억 원, 순계 기준)의 27.3%를 차지한다.

 이런 대규모 공공조달시장을 사회적 가치 구현에 방점을 둔 사회적경제 친화적 생태계로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자치구 등 공공부문과 사회적경제협의체 총 34개 기관이 손을 잡는다.

 서울시의 경우 현재 1%대에 머무르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공구매 비율을 2020년 5%대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실천한다. 사회적경제협의체 소속 조직들은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에 기반한 경영목표를 설정, 성과를 창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또, 34개 기관은 '서울시 사회책임조달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해 사회적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중앙정부, 국회, 시의회 등 외부와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등 34개 단체는 7월 3일(금) 오후 2시45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과 관련해 '서울의 사회적경제를 만나다' 전시전이 7월 3일(금)~5일(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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