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후배 서우 당차고 일 똑 부러지게 잘해. 당돌함에 깜짝 놀랐다”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데뷔 17년차를 맞이하고 칸 국제영화제에 2번째로 진출하는 여배우 전도연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전도연은 영화 ‘하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후배 서우에 대해서 “정말 당당하고 자기할일을 똑 부러지게 잘하는 후배”다며 “그런 당찬 당돌함과 자기 일에 프로페셔널적인 모습에 놀랐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녀는 “나의 신인시절에는 ‘당차다 당돌하다’는 말보다 ‘쟤는 생각이 있는 애야 없는 애야 쟤 아무생각 없어 보이는데’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도연은 가장 부러운 배우로 송강호를 꼽으며 “외모만 빼고 여러 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선배”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녀는 “요즘 송강호에게 ‘더 이상 늙은 여배우는 설자리가 없다’고 구박을 당한다”고 토로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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