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토) 도시농업축제 한마당 열려
18일(토) 도시농업축제 한마당 열려
  • 김진희
  • 승인 2015.07.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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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 생활문화장터 늘장에서 ‘서울도시농부 100인 이야기’ 개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는 대서를 앞둔 18일(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마포구 공덕동 생활문화장터 ‘늘장’에서「도시농업축제한마당:서울 도시농부 100인 이야기」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과 서울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먹거리를 생산하는 서울대표 도시농부 100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도시농부100인 이야기 포스터.
 먼저 도시텃밭을 가꾸고 있거나 시작하려는 시민들을 위한 ‘도시농부상담소’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서울 도시농부들이 초보 농부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방법을 알려주고 경험을 나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도 운영한다. 허브채소를 활용한 ‘허브로 조물딱 맛내기’와 ‘생태텃밭놀이’를 비롯해 ‘막걸리 식초만들기’, ‘생활 속 유기물 활용’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직접 깎아 만드는 생활소품과 텃밭 목공을 소개하는 ‘사부작 텃밭목공’과 ‘벌레오빠의 옥상텃밭 벌레 이야기’, ‘도시양계이야기’, ‘지렁이 퇴비 만들기’, ‘도시양봉’, ‘지하에서 버섯 키우기’ 등 다양한 전시마당을 통해 도시농업에 관련된 독특하고 유익한 정보도 제공한다.

 장터마당과 음식마당에서는 강낭콩, 옥수수, 감자 등 제철채소와 뽕잎 장아찌, 콩 파스타, 치유음료, 텃밭비빔밥, 친환경 막걸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행사장 중앙무대에서는 ‘아토’, ‘슬그머니’, ‘사람 또 사람’, ‘투스토리’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다음 행사는 가을 백로를 맞아 도시농업 자재 및 순환퇴비&액비 나눔․만들기 교육으로 구성된 ‘도시농업과 적정기술’ 축제가 열리며, 겨울에는 입동을 맞아 추수체험과 농사기량을 뽐내는 ‘도시농부 추수감사제’를 진행하는 등 계절마다 특색을 살린 도시농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장터 관련 내용은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카페(http://cafe.naver.com/dosinongupsimin)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farme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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