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연계 시민대학' 14개로 확대
서울시 '대학연계 시민대학' 14개로 확대
  • 김진희
  • 승인 2015.07.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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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 5개 대 신규참여

올해 상반기 이화여대에서 열렸던 시민대학.
 서울시-대학교 협력으로 운영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이 95% 만족도에 힘입어 올 하반기부터 14개 대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5개 대학은 서강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외대, 홍익대다. 기존에 운영 중인 9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다.

 서강대는 종교, 숙명여대는 인문고전, 숭실대는 문화와 철학사상, 한국외대는 세계시민, 홍익대는 예술을 특화한 강의를 진행한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2013년 6월부터 대학교의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서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3곳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 7월까지 74개 강좌, 총 2,951명이 강의를 들었다.

 서울시가 강사료 지원, 수강생 모집, 홍보 등 운영 총괄을 맡고, 대학에서 교육과정 개발과 강사진 구성, 실질적 강의 운영 등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일(월) 오전 11시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5개 대학과 「대학연계 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포함한 올 하반기 시민대학 강좌 정보와 수강신청은 8월 말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개강은 9월이다. 세부 교육과정과 일정 등은 8월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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