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세계건강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가입됐다.

강서구는 지난달 29일,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만성질환, 흡연·음주 등 건강문제에 대한 정책과 개선의지를 인정받아 정회원으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건강도시연맹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세계건강기구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WHO 제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에서 정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구 관계자는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계기로 건강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달 9일 구민회관에서 ‘2010 건강도시 강서 선포식’을 갖은 뒤, 강서구보건소 건강 교육 및 아름다운 길 걷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창균 기자